제주 장마 시작...19일 최고 40mm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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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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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전역에 비가 쏟아지면서 장마가 시작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9일 오전부터 20일 오전까지 제주 전역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제주지역에 영향을 준 장마전선은 20일 다시 제주도 남쪽으로 남하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는 25일께 재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장마전선의 북상에 영향을 미치는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돼 있어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면서 한반도 남부와 중부지역의 장마는 평년보다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에 내릴 것으로 보이는 비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비는 장마전선에 의한 강수로 제주는 사실상 장마가 시작된 것”이라며 “일부 남부지방의 비는 장마전선이 아닌 따뜻한 남서기류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도 6월 24일, 남부지방 6월 29일, 중부지방 7월 1일에 장마가 시작됐으며, 16.9일간 전국에 291.7㎜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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