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준공영제 이후 버스업체 첫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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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실시 후 성과이윤 차등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 대중교통 전면 개편에 따른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 후 처음으로 민간 버스회사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민간 버스회사는 8개로 모두 1400여 명의 운전기사들이 종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오는 8월까지 평가 매뉴얼을 확정한 후 서면자료 조사와 현장 실태조사,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11월에는 평가 결과를 업체별로 비교·분석하게 된다.

평가 내용은 경영분야와 서비스분야로 나뉜다. 경영분야는 원가절감 노력, 적정인력 채용, 노사협력도와 운전자 복지 등 운수업체의 경영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서비스분야는 차량 운행실태와 행정처분, 교통안전도 지수, 이용객 만족도, 불편민원 등 운행 안전성과 서비스 전반을 평가한다.

도는 그동안 버스업체에 대한 평가를 관련 법령에 따라 2년마다 실시했으나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평가 매뉴얼을 수립해 매년 평가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선 원가 절감 노력 등을 포함해 업체별로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며 “서비스 및 경영 우수 업체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버스회사 별로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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