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 총 274건·183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융자금 상환을 최대 1년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융자금 상환유예 지원 현황을 보면 관광숙박업이 158건·1499억원으로 전체 지원규모의 8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관광편의시설업(23건·90억원)과 관광객이용시설업(16억·49억원), 여행업(11건·1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운용 정책을 추진해 제주지역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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