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도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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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의장 "유종의 미를 보여주기 바란다"
고충홍 의장이 19일 제360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고충홍 의장이 19일 제360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고충홍, 자유한국당·제주시 연동 갑)는 오는 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60회 임시회를 19일 개회했다.

고 의장은 개회사에서 마지막 임시회이지만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29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32건 등 모두 61건을 처리하는 데 유종의 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대 의회의 마지막 임시회에선 ▲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조례 개정 ▲농수축산물 직판장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교통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등이 포함돼 있다.

고 의장은 “제주는 지금 변화의 중심에 있다. 10여 년간 지속돼 왔던 강정문제가 구상권 청구소송 철회 등으로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4·3 완전해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 개헌을 통한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 문제도 다양한 논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의 현안에 대해 고 의장은 “인구와 관광객 급증에 따른 쓰레기·교통·주택 문제, 양돈장 악취, 청년실업, 제2공항 건설 등은 여전히 현안으로 남아있고, 국립 해사고 설립과 보통교부금 법정율 상향 조정, 누리과정 예산 지원, 고교 무상급식 등 교육현안도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제10대 의회는 4·3희생자 추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등 33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했다.

또 미래기획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주민참여 활성화 등 15개 정책과제를 완성해 대한민국 의정대상과 우수 조례상 등을 수상해 제주의정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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