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의 2017년 3월 1일 이후 업무 추진 전반을 감사한다고 예고.
감사위에 따르면 제주도립미술관이 지난해 추진한 ‘제주비엔날레’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추진할 예정.
한 미술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비엔날레’를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예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1995년 진행됐던 ‘제주프리비엔날레’ 때도 각종 부조리로 문제가 불거지며, 행사가 이어지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까 염려스럽다”는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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