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씨, 내달 4일까지 윤진미 개인전
‘초국가적 흐름 : 태평양 여기 그리고 저기’
‘초국가적 흐름 : 태평양 여기 그리고 저기’
아트스페이스·씨(대표 안혜경)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윤진미의 ‘초국가적 흐름 : 태평양 여기 그리고 저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캐나다 밴쿠버섬과 한국의 제주도 간 ‘태평양 여기와 저기’에 상호 연관된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는 이 풍광들에 투사된 세대 간 기억들과 문화적 기억들을 중요하게 나타내고 있다.
전시에 소개되는 ‘Long View’와 ‘Other Hauntings’는 둘 다 섬에 관한 이야기다. 섬들은 식민주의와 군사주의 그리고 관광이란 공통된 역사가 있다. 두 섬 모두 아름다운 곳이며 도민들과 원주민들은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작가는 “4·3, 해녀, 강정마을 등 제주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제주의 사회적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작업하게 됐다”며 “땅과 바다, 자연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제주인을 위한 전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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