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푸틴과 한-러 실질 협력 강화 추진
文 대통령, 푸틴과 한-러 실질 협력 강화 추진
  • 김재범 기자
  • 승인 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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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협상 개시 국내 절차 착수...17개 지자체-극동지역과 교류 활성화도
한러정상회담. 사진=청와대 제공
한러정상회담. 사진=청와대 제공

한국과 러시아의 실질적인 협력과 지방도시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를 국빈 방문, 지난 2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크레믈린 대궁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힌 후 24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기술 협력과 혁신을 통해 양국이 함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며 양국이 서비스·투자 분야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 절차에 착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특히 양국은 유라시아와 극동 지역의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철도, 전력, 가스, 조선, 항만 등 9개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방도시 간 교류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한국의 17개 광역지자체와 러시아 극동지역 지방정부가 참여하게 된다양국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풍성한 실질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와 유라시아가 함께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을 대비해 한-러 양국이 우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기로 했다철도, 전력망, 가스관 연결에 대한 공동연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러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준비하도록 ‘2020 수교 30주년 기념준비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편 두 정상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상황 변화에 대해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나아가 유라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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