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꿈 키우는 축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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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주최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홍보대전’ 23일 시민복지타운서 성황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18 저출산 극복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이 지난 23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18 저출산 극복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이 지난 23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다자녀 가족을 장려하고,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둥이 가족들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18 저출산 극복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 대전’이 지난 23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렸다.

제주新보와 제주도는 공동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오무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는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제주!’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해 사랑이 가득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제주지부, 제주근로자건강센터,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등이 참여해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 아빠와 엄마의 공동 육아의 중요성, 출산 장려 등을 설명했다.

또 이들 기관은 6개월 임산부 체험해 보기, 가족 사진 인화해 주기, 아빠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소개, 아빠의 육아 참여 활동 장려, 룰렛 이벤트, 친환경미래 농부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린이를 위한 비눗방울 체험, 소시지 만들기, 핀버튼 만들기, 풍선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브레인 컬러로 보는 우리아이 두뇌성향 등 체험 부스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이었던 ‘제주 가족사랑 사생대회’에 5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들은 가족끼리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그림을 그리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가 퍼포먼스를 펼친 후 아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부대 행사로는 미션릴레이, 포토존, 가족 명랑 운동회, OX퀴즈 등도 마련됐다.

또 다산의 여왕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다자녀 가정의 행복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저글링 퍼포먼스 및 마술 공연, 댄스, 난타, 석고 마임, 키다리 삐에로의 공연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다둥이 가족사랑 체험 수기 공모전 시상식,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경품 추첨이 마련되면서 행사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두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수연씨(39)는 “가족이 모두 모여 야외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그림도 그리면서 알찬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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