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전환 전면 재심의하라” 도청 앞 천막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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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가 환경미화노동자 일부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제주도청 맞은편 인도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2일 제주도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정부지침 준수를 요구해왔지만 제주도와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결국 제주도의 사주를 받은 정규직전환심위원회의 노골적인 정규직전환 회피 꼼수로 인해 정규직 전환 비율은 30%에 머무는 초라한 결과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21일 정규직전환심의위 회의에서 환경미화노동자들에 대한 전환 결정은 무늬만 전환일 뿐 사실상 환경미화노동자 절반을 해고하겠다는 결정”이라며 “이는 정부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한 채 이뤄진 엉터리, 졸속 결정으로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런 기준도, 원칙도 없이 이뤄진 정규직전환심의위의 졸속 결정에 대해 원천 무효하고 전면 재심의하라”며 “해당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끝까지 연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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