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여름철을 맞아 25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24개월 이상 원아와 보육교사들에게 머릿니 예방에 효과가 있는 샴프와 참빗을 무료로 제공.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환경이 좋지 않고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을 중심으로 머릿니와 머릿니가 까놓은 알(서캐)이 많이 전파된다”며 “희망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머릿니 전용 샴프와 참빗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가정과 각 어린이집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 접촉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