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다시 장마 시작...27일까지 최고 8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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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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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이후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장마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에 영향을 미친 장마전선은 지속적으로 북상, 26일과 27일에는 한반도 중부지방에 머무르겠다.

하지만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27일까지 지속적으로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에 10~50㎜, 산간 등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28일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상까지 차차 남하하면서 제주에 또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장마전선과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는 27일까지 비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주택 및 농작물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강조했다.

또 장맛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와 해안가, 급경사지, 절개지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맛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사전 점검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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