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 참가자,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급 분위기 확산 평가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급 분위기 확산 평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2018 상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축제가 지난 3일과 9일, 10일, 16일, 23일 총 닷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는 ▲긴줄 8자 마라톤 줄넘기 ▲2인 번갈아 뛰기 줄넘기 ▲족구 ▲프리테니스 ▲핸드볼 ▲티볼 등 6개 종목에 603명, 중학교는 ▲축구 ▲족구 ▲농구 ▲배드민턴 ▲넷볼 ▲플라잉디스크 ▲학급 대항 단체줄넘기 등 7개 종목에 921명이 각각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초등학교는 234명이, 중학교는 344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넷볼 종목에서는 학생들이 지난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학생 심판 연수 당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심판을 맡아 순위를 매기지 않는 경기 운영을 통해 경쟁보다는 다 같이 즐기는 학교스포츠클럽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학급 대항 단체줄넘기 종목을 시행해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도 함께 참여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급우 간, 그리고 사제 간 배려하고 협력하는 학급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해 행복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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