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바다, 음악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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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내달 13·14일 함덕해수욕장
다양한 장르 전세계 음악인 개런티 없이 공연 펼쳐
일본·홍콩·대만 우수 밴드 함께해···DJ도 함께해
지난해 열린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지난해 열린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

매년 제주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음악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진다. 특별한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함덕리 해수욕장을 관객들로 가득 채우는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 다가온 것.

올해로 15회를 맞는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이 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함덕리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홍콩 르네상스재단 설립자인 ‘앤서니 웡’이 페스티벌을 찾을 만큼 아시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스테핑 스톤 페스티벌은 일랙트로댄스뮤직(EDM), 힙합, 재즈, 인디, 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개런티를 받지않고 공연을 펼치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국내 장르별 정상급 밴드를 포함해 일본 및 홍콩, 대만의 우수한 밴드가 함께한다.

우선 대한민국 록음악의 자존심인 ‘갤럭시 익스프레스’(13일 오후 9시40분~10시20분)를 비롯해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14일 오후 9시20분~9시50분)와 국내 스카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킹스턴 루디스카’(14일 오후 9시~9시30분), ‘제2의 혁오’로 불리는 ‘새소년’(13일 오후 9시~9시40분)’, 소울 걸그룹 ‘바버렛츠’(14일 오후 7시40분~8시10분)가 참여한다.

또 해외에서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있는 ‘잠비나이’(13일 오후 7시5분~7시40분)와 청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도이’(13일 오후 8시20분~9시), 제주 록밴드 ‘묘한’(13일 오후5시20분~5시50분), ‘엘튼 존’이 극찬한 밴드 ‘세이수미’(14일 오후5시40분~6시10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팀으로는 후지락 페스티벌에 참가한 일본 레게음악의 전실인 ‘레그래이션 인디펜던스’(14일 오후9시40분~10시10분·일본), 아시아 여성 밴드 중 최고의 실력파인 ‘GDJYB’(14일 오후 6시20분~6시50분·홍콩), 대만 모던록 밴드 ‘쉘로우 리비’(13일 오후 5시~5시30분·타이완) 등의 밴드가 함께한다. DJ로는 한국에서 영화 음악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달파란’과 라틴 음악을 플레이하는 ‘청달’, ‘슈가 석율’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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