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 환경 살리는 위대한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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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심,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얼마 전 TV에서 ‘플라스틱 차이나’라는 제목의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다. 영화는 중국 한 마을의 재활용 공장에서 벌어지는 두 가족의 생활상을 그려내고 있었다. 두 가족은 폐플라스틱을 분류하고 태워 재활용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을 한다기보다 쓰레기와 함께 생활한다. 플라스틱을 먹은 양이 말라 죽고, 하천 역시 플라스틱을 가공하면서 흘려보낸 폐수로 오염돼 물고기는 죽어 가는데 아이들은 이 물고기를 건져 반찬으로 먹는다.

이 영화를 보면서 충격과 함께 지나치게 열악한 환경에 마음이 아팠고, 머지않아 우리도 환경오염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에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중국의 폐기물 수입금지로 유발된 쓰레기 대란은 재활용쓰레기 관리의 문제점과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그럼 쓰레기의 양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년 동안 배출된 쓰레기양이 잼 한 병 분량이었다는 ‘나는 쓰레기 없이 산다’의 저자 비 존슨은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다섯 가지 실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필요하지 않은 것은 거절하기. ▲필요하며 거절할 수 없는 것은 줄이기. ▲소비하면서 거절하거나 줄일 수 없는 것은 재사용하기. ▲거절하거나 줄이거나 재사용할 수 없는 것은 재활용하기, ▲그리고 나머지는 썩히기 등이다.

생활 속 실천사항으로 1회용 휴지 대신 손수건, 종이컵 대신 머그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고 과도한 선물포장만 줄여도 쓰레기 줄이기는 개선될 것이라 생각된다.

쓰레기 줄이기! 환경을 살리는 우리 모두의 위대한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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