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혁신·융합의 시대, 독서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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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주, 탐라도서관

요즘 버스를 타면, 열이면 아홉 정도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화면에만 눈길을 두고 집중하고 있어 실제 책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힘들 지경이다. 독서량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은 디지털 시대에 따른 자연스러운 감소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 독서량은 해마다 점점 줄어들고 있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고향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여러분들이 어른이 돼 펼칠 세상을 밝게 하는 건 텔레비전이 아니라 책입니다”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등과 2등 국가의 차이는 활자문화의 성숙도라고도 한다.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을 극복할 삶의 지혜도, 정보홍수 시대에 정제된 정보도 책에 있어 다양한 책들을 섭렵해야 한다. 특히 100세 시대에 살아갈 어른들이 책을 읽어야 한다. 어른들은 책을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할 수 있겠는가?

탐라도서관은 대활자본 도서 코너를 운영하는 실버실, 최신 동향 정보를 담은 문헌정보관 간행물 코너, 인문학 및 제주역사·문학, 교양강좌 등과 1월1고전읽기, 도서관 문화학교 운영, 야간문화프로그램, 탐라휴먼라이브러리 등을 운영한다.

또한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제주시민 대상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이재향 스토리텔러와 양윤모 영화평론가와 함께 ‘제주! 길 위에서 길 찾기’를 주제로 영화, 책, 탐방 등을 진행한다.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를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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