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자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임남건,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

도내 해수욕장 중 5개 해수욕장이 6월 23일부터 조기 개장돼 운영되고 있으며, 1일부터는 6개 해수욕장이 개장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해수욕장 내 사고발생에 따른 처리현황을 보면 구조·구급건수가 2016년도 111건, 2017년도에는 125건으로 소폭 증가했고, 현장 응급처치 수는 2016년도 2500명, 2017년도 270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전 해수욕장에 안전팀장과 수변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요 해수욕장에는 구급대를 배치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해수욕장 이용 시 다음의 준수사항을 꼭 기억하자.

첫째, 수상안전선(부표설치 구역) 밖에서는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하며, 지정된 입수시간(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야간은 오후 7시~9시까지)을 준수해야 한다. 둘째,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물놀이를 해야 한다. 셋째,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 보호해야 한다. 넷째, 사고 발생 시 혼자서 구조하는 건 위험하니 주위 안전요원에게 신속히 알리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해수욕장 안전사고는 안전 불감증 및 준수사항 불이행으로 인한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해수욕장 이용객 모두가 ‘난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해수욕장 이용 시 준수사항을 꼭 기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여름 휴가철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