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락훈 코치, 대표팀 지도자로 선발
‘전국 최강’ 제주동중학교(교장 김병수) 사이클팀 소속 양가은(3년)과 김은송(2년), 이효민(2년)이 여자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혔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소년체전 등 올해 상반기 각종 사이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자 순에 따라 2018년 청소년 대표를 선발하고, 그 명단을 3일 공개했다.
팀의 주장인 양가은은 지난달 강원도 양양군에서 열린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스크래치 3㎞ 금메달과 개인추발 1㎞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이보다 앞서 5월 경북 영주시에서 펼쳐진 제20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개인추발 1㎞와 500m 독주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김은송은 KBS 양양 선수권대회에서 500m 독주 부문 3위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대회에서는 개인추발 1㎞ 금메달, 개인추발 2㎞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효민은 KBS 양양 선수권에서 200㎞ 금메달, 1LAP 동메달을 획득했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에선 1LAP(S/S)와 200m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제주동중 사이클팀은 최근 열린 이 2개 대회에서 모두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양가은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청소년 대표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총 3명의 여자부 최다 청소년 대표를 배출한 김락훈 코치는 대표팀 지도자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진행될 2018년 청소년 대표 합숙훈련에 참여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