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울분 표출한 이중섭 '소'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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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10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서울옥션 경매 최고가 경신한 작품 등 구성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을 표출한 자화상을 로 표현해낸 이중섭 화백.

그가 남긴 유작 가운데 서울옥션에서 경매 최고가를 경신한 ’, ‘싸우는 소가 제주로 왔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3일부터 107일까지 특별기획전 , 사랑하는 모든 것을 열고 있다.

이중섭 화백의 자화상과도 같은 작품 ’, 강렬한 동세(動勢)를 느낄 수 있는 싸우는 소’, 해학적인 소와 새와 게’, ‘은지화등 개인소장 대여작품 4점과 올해 새로 구입한 양면화’, ‘소와 여인등 이중섭미술관 소장품이 전시됐다. 또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영만·김지영·이명복 작가 등 12명이 를 소재로 한 작품 22점도 함께 마련됐다.

이중섭 화백은 를 통해 일제강점기 및 해방이후 한국의 시대 상황을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강렬한 내면적인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전시개막행사는 9일 오후 3시에 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이날 서울옥션의 김현희 수석 경매사의 ‘2018 아트마켓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이 마련된다. 한국 미술시장의 전망을 보여준 이중섭 화백의 가 만들어낸 최고가의 의미와 가치, 작품에 얽힌 다양한 사연들까지 경매사가 말해주는 미술시장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문의 760-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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