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개원하고 의원별 상임위원회 배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정의당이 고은실(비례대표) 의원의 상임위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
정의당 제주도당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임위원회 배정에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고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평생을 장애 및 사회복지운동을 해온 전문가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활동을 원했다”고 설명.
이어 김태석 의장을 향해 “다수당인 민주당을 등에 업고 당선된 의장이 소수정당 단 1명의 의원 배정을 묵살했다. ‘제왕적 도의장’이 되고 있지 않는지 지켜보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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