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증가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여름철 높은 기온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일본뇌염, 유행성각결막염,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도내 학생 수두 환자는 61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28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유행성각결막염도 13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58명)의 2배를 훌쩍 넘어섰다.
도교육청은 수두에 대한 유행경보를 도내 3개 지역에 발령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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