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야 같이 걷자' 제주생명평화대행진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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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등은 5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강정마을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등은 5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이한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올해는 해군 국제 관함식 중단과 제주제2공항 건설 반대를 주제로 오는 30일 개최된다.

강정마을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등은 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전국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강정에서 성산까지, 평화야 함께 가자’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의 제주도 일주 방식이 아닌 강정에서 성산까지 진행되는 도보행진과 성산읍 일대에서 이뤄지는 평화캠프로 나눠 진행된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비록 해군기지는 지어졌지만 우리는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놓을 수 없다”며 “국책사업이라는 미명 아래 주민 동의 없이, 제대로 된 타당성 검토조차 없이 강행되는 제2공항 건설로 또 다시 주민들을 내쫓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제 아름다운 연대의 힘으로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을 뚫고 다시 한번 평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제주에서 시작하는 한걸음이 한반도의 평화로, 동북아의 평화로 번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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