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 도축위생 검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청정한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축검사를 철저히 하고 오는 10월 시험 가동 예정인 제주양돈농협 신규 돼지전용 도축장에 도축검사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축산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수행할 실험실도 갖추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동물위생시험소 도축검사 실적에 따르면 도내 도축장 3개소에서 총 467만9460마리가 도축됐다.
가축별로 보면 소 2879마리, 돼지 43만3641마리, 염소 558마리, 가금류 424만2382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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