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의 ‘골 넣는 수비수’ 권한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권한진은 고요한(서울), 우주성(경남), 정우재(대구)와 함께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권한진은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또 권한진은 전방위적인 압박 수비를 통해 수원의 빌드업을 저지하는 등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데도 한몫했다.
권한진의 맹활약으로 제주(8승 3무 4패·승점 27)는 승점 3점을 확보해 수원(7승 4무 4패·승점 25)의 리그 2위 자리를 빼앗았다.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전북 현대의 로페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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