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 전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메일이 3일 간 다른 내용으로 발송된다. 직원들이 해킹 의심메일을 열람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를 담은 다수의 팝업창을 띄워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
해킹메일에 노출될 시 즉시 정보 보안부서에 신고하고 이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PC 네트워크 연결해제 및 백신검사 등 초동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는 지도 점검해 부서별로 평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해킹메일 인식 개선을 위해 실전처럼 훈련을 하고 그 결과를 정확히 알려 많은 사람들이 해킹의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 보안의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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