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32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에서 이모씨(38)가 타던 무동력 고무보트가 전복되며 이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시청에서 파견된 판포 포구 민간구조대원 강모씨(24)가 이를 발견, 레스큐 튜브를 이용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이씨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어 사고 발생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의 도움을 받아 이씨를 구조했다.
이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저체온증을 호소함에 따라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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