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27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변에서 수상레저기구인 패들보드(보드 위에서 노를 저어 이동하는 레저기구)를 즐기던 황모씨(22·여·서울)가 외해로 떠내려가며 해변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곽지해변 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을 긴급 출동시켜 신고 접수 7분만에 보드 위에서 탈진한 황씨를 구조,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해변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던 황씨가 바람에 의해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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