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10일 제주를 방문해 예멘인 난민심사 현장을 점검했다.
김차관은 이날 김도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에게 난민심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예멘인에 대한 난민심사 면접 과정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차관은 예멘 난민신청자 대한 심사를 난민법과 난민협약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김차관은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만나 난민 신청자를 위한 취업알선, 숙소 및 의료지원 등 현안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해 범죄예방 및 내·외국인간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 등 치안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이주민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와 예멘인 난민신청자 대표와 만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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