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2차 여성·가족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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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이은희)은 지난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여성들이 분야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공정책 입법 과정에서 여성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2차 여성·가족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여성단체와 각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이 ‘제주도의회 양성평등 의정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고 실장은 “양성평등은 민주적 지방자치 구현과 생활 정치 의제로서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강화를 위한 공론과 지역사회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기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화북동)과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노형동 을), 김이승현 제주도양성평등위원회 위원, 김경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도의회의 양성평등 의정활동의 의의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김경희 교수는 “제주도의회가 양성평등 의제를 선도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양성평등 의정활동’의 정의를 구체화해 성 평등을 중심 의제로 설정하고자 하는 선언이나 결정을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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