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40분께 서귀포시 외돌개 앞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로 인해 물에 빠진 낚시객 김모씨(47) 등 2명을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아들과 함께 해안가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갑자기 몰아친 파도로 인해 바다로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19와 함께 김씨 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 등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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