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최저입금보다 608원 많아...전국 17개 시도중 5번째
제주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올해 법정최저임금(7530원)보다 608원 더 많은 813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알바천국이 11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청소년 및 청년 아르바이트 노동실태’에 따르면 전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8069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세종(8293원)으로 서울(8219원)과 충남(8164원), 경기(8144원), 제주가 그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상반기 아르바이트 시급은 2014년 5824원, 2015년 5818원, 2016년 6723원, 2017년 7133원 등으로 최근 4년 동안 40%가량 상승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음식점과 렌터카업체 등 상대적으로 시급이 높은 아르바이트 구인이 많아 전체 평균 시급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채용공고 수는 2821건으로 전체 채용공고의 0.37% 수준이다. 제
한편 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1~6월) 채용공고 75만9438건을 분석한 결과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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