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재단, 제주 가치 살리기 '제주다우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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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등 130여 명 참여해 돝오름과 둔지오름 탐방로 정비

전국 대학생들과 이니스프리 임직원들이 제주의 오름에서 제주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제주다우미봉사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제주시 돝오름 일대에서 올해 두 번째 제주다우미봉사 활동을 펼쳤다.

제주다우미제주다움제주 도우미를 합해 만든 이름으로 전국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이니스프리 경영주, 임직원들이 참여해 오름과 곶자왈, 용천수 등 제주 자연생태를 배우고 지키며 알리는 그린 봉사 활동이다.

이번 제주다우미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80여 명과 이니스프리 임직원 50여 명 등 총 1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돝오름과 둔지오름 탐방로에 깔려있던 폐타이어 매트를 야자수 소재의 친환경 식생 매트로 교체하는 등 총 1285m 구간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오름 명칭의 유래와 탐방로 거리, 식생 정보를 담은 안내 팻말을 설치했다.

 

정비 활동과 함께 그룹별로 오름 영상을 촬영해 서로 공유하고, 골든벨 게임으로 제주 오름의 가치를 배우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활동기간 내내 종이컵과 물티슈, 비닐봉투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손수건, 에코백을 활용하는 등 그린 라이프를 실천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6년부터 제주도와 함께 제주다우미오름 보전 활동을 벌여 왔으며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9개 오름 탐방로 6745m 구간을 정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오름 가치 발굴 공모전’, ‘오름 캠프등 오름의 원형을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한 또 다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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