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1시58분께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밭일을 하던 현모씨(81·여)가 열탈진 증세를 보여 서귀포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씨는 병원 진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햇빛이 제일 강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물을 자주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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