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차 산업 위기 속 대책 미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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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경제위원회

농가 부채 전국 1위 등 제주 1차 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지만 농정당국의 특단 있는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성산읍)12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구좌읍·우도면)노지감귤과 월동채소 등 한계점이 오고 있다.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육지부의 논 농업 비중이 줄고 밭농업으로 전환하고, 기후변화로 육지부에서 월동채소 재배를 시작하면 제주농업의 경쟁력은 떨어진다새로운 소득을 개발하지 않으면 제주농업은 희망이 없다고 꼬집었다.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전국 1위인 제주의 농가부채 문제에 해결책은 있느냐농업인 월급제 도입에 일부 부정적 의견도 있지만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과수산업 발전계획, 로컬푸드 종합계획 등 1차 산업 위기 대처 계획을 수립 중이고, 농업인 월급제는 감귤 분야부터 적용해 내년 1월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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