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균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12일 업무보고에서 제주도가 2012년부터 공무원 채용 시 제주시와 서귀포시지역 근무지로 나눠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
강 위원장은 이 제도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응시생이 떨어지는 반면, 서귀포시지역 응시생은 점수가 낮아도 합격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임용 5년 후에는 제주시로 올 수 있도록 한 것도 문제라고 질타.
강 위원장은 “공무원 합격자들이 서귀포시지역에 근무하기 싫다고 해서 이 같은 제도를 만든 것은 인사 편의주의”라며 “이를 당장 바꾸지 않으면 주요 안건을 심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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