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13일 제주상의서 현판식...‘제주가 커지는 꿈’ 축제의 장으로
㈔세계제주인대회 조직위원회(공동대표 김대형·김창희, 이하 ‘조직위’)가 내년 세계 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조직위는 13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현판식과 함께 임원회의 및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대형·김창희 공동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은 세계 제주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김창홍·서현주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조직위 부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김대형 공동위원장은 “내년 처음 개최 예정인 세계 제주인대회가 ‘제주가 커지는 꿈’을 내외도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의 성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앞으로 세계 제주인대회 개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도민토론회, 초청토론, 해외 현지 설명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주 출신 인사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
세계 제주인대회는 제주도민과 국내외에 흩어져 있는 재외도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 등 150만명의 힘을 결집, 이를 제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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