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6시46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체육공원 앞 갯바위에서 향고래과로 추정되는 고래 사체 1마리를 발견, 행정절차에 따라 안덕면 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책을 하던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된 고래 사체는 몸길이 2.7m, 폭 1.6m 크기의 수컷으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죽은 고래류 사체를 발견할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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