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말 현재 68만6849명...올해 6개월 동안 8077명 늘어
- 제주시 49만8097명, 서귀포시 18만8752명...증가세 지속
- 제주시 49만8097명, 서귀포시 18만8752명...증가세 지속
올해 들어서도 제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제주시 인구는 50만명, 서귀포시 인구는 19만명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제주도 인구 현황(외국인 포함)’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제주 인구는 총 68만684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 동안 1187명이 늘었고,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8077명이 증가했다. 이는 월 평균 1346명씩 늘어난 수준이다.
예멘 등 외국인 난민 신청으로 외국인 인구가 크게 늘어난 영향도 반영되고 있지만 내국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내국인 인구(주민등록인구)는 6월 말 현재 66만3526명으로, 지난해 말 65만7083명에 비해 6443명 늘었다. 월 평균 1074명씩 늘어난 셈이다.
외국인 인구는 지난 5월 845명, 6월 294명 등 5월과 6월 크게 늘면서 지난해 말 2만1689명보다 1634명 증가한 2만3323명으로 집계됐다. 예멘 난민 신청이 외국인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제주시 인구는 49만8097명으로 지난해 말 49만2401명에 비해 5696명 늘었다. 50만명까지 앞으로 1903명 남았다.
서귀포시 인구는 18만8752명으로 지난해 말 18만6371명보다 2381명 증가해 19만명 돌파까지 1248명 남았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내로 제주시 인구 50만명, 서귀포시 인구 19만명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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