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머리 교육과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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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준, 노형초등학교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하는 말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교육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교육자는 성인이고 피교육자는 학생인 미성년자이다. 피교육자가 학생이 아닌 경우도 있다.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인 경우 최고의 인성교육은 ‘밥상머리교육’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밥상머리교육’은 말 그대로 가정에서 밥상을 차려놓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다. 식사시간은 단순히 밥 먹는 시간이 아닌 교육을 위한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저녁식사시간은 하루의 일과를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자녀들은 부모님께 자연스럽게 알고 싶은 사항을 질문할 수도 있는 교육의 장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은 ‘인성교육 UP!, 가족건강 UP!, 행복지수 UP!’이라는 효과를 가져 온다. 또한 밥상머리 교육은 ‘지능발달’을 돕고, ‘바른 예의’를 키우고, ‘아이 안정’을 도모한다고 한다.

옛날 농경사회 시절에는 밥상머리라는 공간이 가족모두가 모이는 공간으로서 자연스럽게 교육이 이뤄졌지만, 현대에 와서는 굳이 ‘밥상머리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강조되는 중요한 이유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이 많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 시대를 직시하면서 가족끼리 오손도손 모이는 것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좋은 수단이 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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