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사고 예방, 소중한 가정 지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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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석, 서귀포경찰서 대신파출소

해마다 거론되는 문제지만 제주는 날마다 급증하는 교통사망사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7월 현재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35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2명에 비해 감소했지만 하절기 피서철에 들어서면서 음주운전과 졸음운전,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에 부과된 범칙금과 과태료도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조사를 보면 그 심각성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이는 경찰의 단속이 강화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나 그만큼 운전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위험수준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최근 경찰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피서철 피서지 주변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더 빠르게, 조금 더 편하게라는 악마의 속삭임은 너무도 달콤한 듯하다.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한 순간의 부주의나 잘못된 습관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안전띠 착용이나 횡단보도 앞 서행, 무단횡단 지양 등 사소한 것부터 자발적으로 주의하고 실천한다면 무질서와 안전 불감증은 해소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재난과 사건, 사고가 줄어들 것이며, 가족의 행복 또한 유지될 것이다.

한 순간의 방심이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고 남겨진 가족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고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변해나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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