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로부터 생기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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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제주시 우도면사무소

폭우를 쏟아냈던 태풍 ‘쁘라삐룬’이 스쳐가고 남은 자리엔 열대성 고기압과 함께 뜨거운 여름이 우리를 찾아왔다.

잠 못 이루는 열대야부터 한낮에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빛을 피해 많은 분들이 슬슬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우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60%가 7~10월에 방문하는 만큼 우도의 여름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래서 이륜자동차와 버스, 자동차가 뒤엉켜 교통체증을 유발한다.

우도면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에 하고수동 해수욕장, 홍조단괴 해빈 등 3개소에 연면적 1720㎡에 부지에 50여 면의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주차장 조성은 시스템이지만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질서의식은 시민의식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이륜차나 자동차는 조금 멀다는 이유로 가게 및 관광지에 무분별하게 주차를 하는 경우가 있다. 위험한 주차는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건 질서와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할 터이나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질서의식 또한 필수이다.

무더운 여름이 예고되고 있다. 한낮의 폭염주의보와 더운 밤에 열대야를 피해 피서지를 가더라도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질서를 생각하며 즐긴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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