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도내 성매매 사범 등 1024명 적발
3년간 도내 성매매 사범 등 1024명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경찰이 불법 성매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결과 최근 3년간 1000명이 넘는 성매매 사범이 적발됐다.

1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특별단속팀을 투입, 도내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전개한 결과 2015년 241명, 2016년 415명, 지난해 298명, 올해 6월까지 70명 등 총 1024명의 성매매 업주와 성매수자를 적발했다.

또 성매매가 이뤄진 업소 건물주 107명을 입건 조치하고, 불법 영업행위로 얻은 범죄수익금 1억7085만원을 몰수했다.

이번 단속은 도내 성매매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와 함께 범죄 수익금을 몰수, 불법 영업 자체를 뿌리 뽑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 경찰은 올해 28일 제주시 연동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김모씨(35·여)를 단속할 당시 성매매 대금으로 확인된 업소용 계좌의 기소 전 물수보전을 신청, 계좌 내에 보관 중이던 80만원 전액을 몰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성매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영업 수익에 대한 몰수조치에 나선 결과 도내 성매매 업소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단속팀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훼손하는 성매매업소에 대한 단속과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성매매 단속과 함께 불법게임장에 대한 단속도 함께 전개한 결과 게임장 64곳을 단속하고 게임기 3267대와 수익금 및 게임 환전금액 1억310만원을 압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