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실천·생명존중 건설현장 만들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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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② 건설현장 재해 예방

최근 공단에서는 3대 악성 재해인 ‘추락·충돌·질식’ 중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발판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또 제주 전 지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실천·생명존중 건설현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실천되는 안전과 그 결과로 현장에서 작업하는 모든 근로자의 생명이 존중되고 보장되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안전이 실천되지 않고 생명이 존중되지 않았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사회가 발전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안전에 대한 요구와 그 수준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건강해 질 수 있는 작업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018년 5월 현재 제주지역 건설업 잠정통계를 보면 사고사망자수가 2017년 5월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사망재해는 복구도 보상도 할 수 없는 절대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재해로,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실천·생명존중 건설현장 만들기’는 3대 사고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노력이자 필수적인 노력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건설현장에서는 사망재해 발생 원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각 공정별 잠재적 위험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위험성평가 활동을 적극 수행해 ‘추락·충돌·붕괴’ 재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이 외에도 무더위에 대비한 근로자 건강관리 및 휴게시설,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등 공사관리 외적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건설현장의 사망재해 예방은 누구 한 사람, 어떤 한 분야의 노력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한 채의 건물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수십개의 세부공정이 합쳐져야 하듯이 건설현장의 사망재해 감소 노력 또한 현장에 관련된 모든 공정과 근로자부터 발주자에 이르는 모든 공사관계자의 관심과 참여, 실천의지가 필요하다.

그런 모든 노력이 실천으로 이어져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안전보건공단 제주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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