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은 지난 14일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해외배낭연수 선발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청년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 청년 해외배낭연수는 도내 청년(만 19세~만 34세)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며, 제주도가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55개 팀·525명이 신청해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26개 팀·93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최대 3주 이내로 자율적으로 여정을 정해 배낭연수를 떠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발대식에 참석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들이대는 도전과 열정”이라며 “전 세계 각지에서 호기심을 채우고 자신감을 얻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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