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풍년에 단가하락.보관 비상...정부에 수매자금 300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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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근해 및 동중국해 갈치 어장 형성에 따른 어획량 급증으로 인해 위판단가는 하락하고, 냉동·냉장 보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7일 정부에 냉동갈치 정부 수매자금 300억원을 추가 지원 요청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올해 갈치 어획량은 1만1604t으로 전년 6083t보다 191%, 최근 3년 평균(4297t)보다 270% 증가했고, 수협 자체 처리도 곤란한 상황이다.

특히 도내 수협별 갈치 수매자금 부족으로 향후 갈치 수매가 곤란에 처할 우려와 함께 도내 갈치 보관시설 부족으로 타시도 이동 보관에 따른 경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달 말 정부비축 수매자금 300억을 추가로 요청했고, 도내 수협 갈치 수매를 위해 제주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300억원 긴급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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