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에 1-2 역전패…2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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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승 4무 5패로 4위 그쳐…5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종료
안방 부진 징크스 계속…전북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해야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이하 제주)2위 탈환에 실패했다.

제주는 1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제주는 전반 17분 김현욱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5분 정우재와 후반 43분 홍정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한 제주는 845(승점 28)로 수원과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그쳤다. 승리 시 승점 31을 기록해 경남(854·승점 29)을 밀어내고 빼앗겼던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5경기 연속 무패(32) 행진을 마감했다. 부진한 안방 징크스 탈출에도 실패했다.

올 시즌 제주는 원정에서 611패로 강세를 보이지만, 홈에서는 234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경남과 승점 차가 ‘1’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위치다.

제주는 1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전북 현대와 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한편 15일 제주와 대구와의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835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최근 2년간 제주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다 관중 1위는 지난해 10월 전북전에서 기록한 85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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