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셔널바둑 9~11R ‘2승 1패’…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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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12일 광주 데일리컨벤션서 12~14라운드 치러

2018 자몽신드롬배 내셔널바둑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팀이 7월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로 도약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경주시 교원드림센터 특설대회장에서 열린 대회 매직리그 9~11라운드에서 21패를 거뒀다.

제주도는 9라운드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을 3-2로 물리쳤으나, 10라운드에서는 대구 덕영에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마지막 11라운드에서 김포 원봉 루헨스를 3-2로 꺾으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지난 8라운드까지 44패로 리그 6위에 그쳤던 제주도는 이번 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총 65(개인승 29)를 기록, 대구 덕영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현재 매직리그 1위는 83(개인승 36)를 기록 중인 충청북도와 서울 KIBA가 공동으로 올라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1, 12일 양일간 광주 데일리컨벤션에서 리그 12~14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도가 8월 경기에서도 선전해 상위권을 유지할지 주목된다.

한편 18개 팀 111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매직리그(9개 팀)와 드림리그(9개 팀)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매월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765국을 소화한다.

10월부터 시작될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상위 4개 팀씩, 8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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