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복지마을’은 주민의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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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헌, 서귀포시 안덕면부면장

안덕면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정과 지역 주민이 손을 잡고 살맛나는 복지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다름 아닌 ‘좋은 이웃,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별로 빈집을 찾고, (재)방주에서 빈집 리모델링을 주관해 진행하게 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빈집 정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빈집 정비 후 세탁기, TV 등의 생활가전은 기부금을 활용해 마련할 계획이며, 빈집을 제공하는 집주인 도움으로 개보수 및 주택 관리를 조건으로 3년간 세입자의 무료 주거를 보장해 좋은 이웃이 될 것을 약속 받아 추진한다.

안덕면에 2년 이상 거주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중 주거급여지원 대상 가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입주예정자를 모집해 12월 안으로 1호 입주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좋은 이웃, 사랑의 집짓기’는 취약계층에게 공공임대주택에 버금가는 안정된 주택제공과 더불어 공공주택 신축보다 행정·재정적 효율이 높은 사업이라고 평가되길 기대해 본다.

또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중장년 고위험군가구 등을 대상으로 1대1 이웃사촌 결연을 해 정기적으로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모니터 활동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해 나가고자 한다.

이런 시책이 바로 복지기관·민간·단체·행정이 서로 손을 잡고 지역의 복지 취약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자, 주민의 손으로 살맛나는 복지마을을 만들어 가는 진정한 민관협력 시스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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