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수칙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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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무더위를 피하려 시원한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해변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물놀이 사고 또한 늘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수칙만 잘 지키면 된다.

첫째, 물놀이를 하기 전에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 한다.

둘째, 본인의 수영실력을 과신해 깊은 곳으로 가지 않도록 하고 수영금지구역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는다.

셋째, 물놀이 도중 소름이 돋거나 피부가 당겨지는 느낌이 날 때에는 몸의 체온이 낮아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마지막으로 절대 음주 후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물놀이 도중 이안류에 휩쓸려 해변과 멀어졌다고 당황해서 해변쪽으로 헤엄쳐 나오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초속 2~3m의 유속을 거슬러 가려는 행동이기 때문에 체력을 더 빨리 소진시켜 오히려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안류에 휩쓸린 경우에는 좌우 45도 방향으로 헤엄쳐 나오거나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이안류가 끝나는 부분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때 차분하게 돌아 나오는 방법이 있다. 또 주변에 안전요원 등이 있을 경우 물의 흐름에 몸을 맡겨서 체력을 비축하고 구조를 기다리도록 한다.

위 안전수칙들만 잘 지킨다면 올 여름 물놀이도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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