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안전지수 3년 연속 5등급,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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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사진 왼쪽부터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윤춘광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동홍동)
사진 왼쪽부터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윤춘광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동홍동)

최근 3년 연속으로 생활안전지수가 5등급에 머무는 등 국제안전도시 제주의 안전체감도가 상당히 낮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아라동)는 16일 제주도 도민안전실과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적했다.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제안전도시 제주의 생활안전지수가 3년 연속 5등급에 머물고 있다”며 “통계치를 보면 제주 범죄 발생 건수는 148건으로 도 단위 전국 평균 97건보다 53%가 높다. 제주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가 안전도시 인증은 받았지만 도민들이 느끼는 안전도시 체감도는 상당히 낮다”며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다 포함해 지역안전지수를 총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거꾸로 가는 안전도시가 되지 않도록 행정당국의 분발을 촉구드린다”고 강조했다.

유종성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저희들도 반성하고 있다. 소방본부와 자치경찰 등과 협업해 안전도시가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생활안전지수는 구급차 출동횟수만 가지고 평가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윤춘광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동홍동)은 어린이들을 위협하는 놀이터 주취자들의 강력한 단속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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