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반기 외국인 범죄 사범 38명 적발·2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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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해외 신용카드 위조와 불법체류자 무단이탈 알선 등 외국인 범죄 사범 38명(22건)을 적발, 이 중 2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적발 유형으로는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자의 무단이탈 알선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신용카드 위조 및 사용이 9명, 폭력 7명, 불법취업 알선 3명, 기타 3명 등이다.

실제 2012년도에 적발된 외국인 무단이탈 알선 조직의 중국인 총책이 6년 만에 검거된 바 있으며, 제주시지역 면세점에서 1450만원 상당의 위조 신용카드를 결제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 외에도 경찰은 올해 상반기 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불법체류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한 결과 불법체류자와 불법 고용인 등 214명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외국인 범죄로 인한 도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다음달 말까지 ‘여름철 외국인범죄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제주시 주요 활동거점 10개소에서 불법체류자 및 흉기소지자에 대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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